생산직과 IMF 세대 중소 좋소기업 생산직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

생산직 소위 블루칼라라는 이 말은 무언가를 생산하는 직종을 의미한다.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생산직을 기피했다. 그건 대기업 생산직이던 중소기업 생산직이던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다 어는 순간 최저시급이 올라가고 대기업 생산직들의 복지가 향상되며 대기업 생산직 은 귀족 생산직 황제 공돌이라고 부르며 사람들의 관심과 질투를 한 몸에 받게 되었고 이 관심은 좋다면 좋은 현상이지만 나쁘다면 또 나쁜 중소기업 생산직 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1. 좋소 기업

사람들이 중소기업 생산직에 관심을 가지면서 생겨난 신조어 좋소 기업 이 말은 누구나 아는 비속어에서 유래된 말로 질이 떨어지는 소규모 회사를 비하하여 말하는 단어다.

그럼 사람들이 좋소 기업이라고 부르는 기업 아니 회사들의 특징 은 뭐가 있을까?

 

좋소 기업의 특징

난 배운 것도 짧고 소위 말하는 IMF 세대이다 보니 군대 제대 후 중소기업 생산직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오늘부터 내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생산직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혹시 이 글을 읽게 되는 누군가가 중소기업 생산직 입사를 고민한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여기서 잠깐 IMF를 모르는 사람들은 없겠지만 IMF세대를 모르는 사람은 있을지도 모르니 IMF세대에 대해 짧게 설명하자면?

IMF세대

내가 막 대학교1학년이 되었을 때 우리나라는 경제 위기를 맞았고 소위 말하는 IMF 사태 가 터져 버렸다. 한때 우리나라는 아시아의 4대용 (일본의 뒤를 이어 고도 경제 성장을 겪은 아시아의 신흥공업 국가들을 말하며 대한민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를 말한다)이라 불리며 경제적 대 호황기를 이루었다.

이 경제적 호황기는 사람들의 소비문화를 발전시켰고 명품, 해외여행, 오렌지족, 야타족 등 말도 되지 않는 문화들이 생겨 났고 요즘 젊은 친구들은 이해할 수 없겠지만 당시에는 길거리에서 신상정보만 적어주면 신용카드를 거의 무한대로 만들 수 있었다.

소비문화에 빠진 당시 젊은 사람들에게는 이 신용카드는 신비한 도깨비방망이처럼 느껴졌고 한 달 후 갚아야 한다는 건 생각하지 못하고 마구 잡이로 긁어 대었다.

결국 마구잡이로 긁어댄 신용카드는 한 달 후 빚으로 돌아왔고 이때 생긴 말이 카드 돌려 막기였다.

카드 돌려 막기 란?

카드 돌려 막기 란 미친 듯이 생각 없이 긁어 댄 카드 값이 나온 날 낼돈이 없었기에 B라는 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아 A라는 카드의 카드 값을 막고 C라는 카드로 B카드의 빚을 막는 미친 짓이었다. 그 미친 짓을 많은 젊은 사람들이 했었고 그중 나도 포함된다.

이렇게 갚지 못할 빚들은 많은 사람들을 신용불량자로 만들고 가계빚은 천정부지로 올라가 가고 이 문제를 비롯한 여러 문제들은 서서히 대한민국을 좀먹고 있었다.

게다가 잘 굴러가고 있다고 느낀 대한민국 경제는 덩치만 컸지 않은 텅 빈 거품 같은 버블경제였는데 이는 결국 무역적자의 폭이 커졌고 반도체의 가격 폭락등 기업 경제가 어려워지는 상화에 해외차입 이 늘어나면서 대한민국은 점점 쓰러져 가고 있었다.

게다가 미국은 글로벌 금융환경이 급변하면서 금리를 올리는 정책을 펼쳤고 이는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카운터 펀치가 된다.

결국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많은 국가들은 지금까지 싼 맛에 빌려 썼던 외화를 갚아야 했으나 환율은 미친 듯이 올라 있었고 대한민국의 외화보유고는 바닥이 났고 외국인들은 한국 주식을 대량으로 팔아 버리며 결국 대한민국 은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하게 되었다.

이 문제들은 각 가정에 까지 현실로 다가왔고 각가정에서는 실직하는 가장들이 늘어났고 이때 내 아버지도 하던 일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때 막 군대갈 나이가 되었던 나를 비롯한 내 친구들 그리고 많은 내 나이 또래의 친구들은 가정에 입하나를 줄여주고자 너도나도 군입대를 지원했으니 이때 우리들을 IMF세대라고 불렀다.

당시 IMF문제는 많이 순화시키긴 했지만 영화 국가 부도의 날을 보면 대략 이나마 알 수 있다. 영화 국가 부도의 날 은 넷플릭스, 왓챠, 티빙, 웨이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볼 수 있다.

중소기업 생산직에 대해 내 경험을 바탕으로 적어보자 하다 보니 처음부터 적어보려 했고 그러다 보니 이야기가 길어졌다. 다음 글부터는 좀줄여가면서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