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의 시간차, 윤석열 대통령과 연산군이 보여주는 놀라운 공통점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사에 길이남을 비상계엄이라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짓거리를 저지르며 가뜩이나 힘든 대한민국을 더욱더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리더 윤석열을 보면 떠오르는 폭군이 있으니 바로 조선 10대 왕 연산군입니다.

오늘을 조선 10대 왕 연산군과 제13대 대통령 윤석열의 공통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비상계엄

 

▶️ 윤석열 대통령과 연산군의 공통점 시대를 초월한 모지리 리더십 비교 분석

 

윤석열 대통령과 연산군은 서로 다른 시대와 정치 체제 속에서 권력을 행사했던 인물들로 연산군 은 조선 제10대 왕으로 폭정과 권력 남용으로 역사에서 악명을 떨쳤으며,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으로 민주주의 체제에서 다양한 정치적 논란과 과제를 안겨 주었습니다.

 

시대적 배경, 정치적 구조, 국민의 기대감은 다르지만, 두 인물의 행보는 권력 집중, 대중과의 소통 부족, 외교적 실수 등에서 흥미로운 공통점을 보여줍니다.

 

1. 정치적 리더십과 권력 집중

 

1-1. 연산군의 권력 집중 (사화와 정치적 숙청)

 

연산군은 왕권 강화를 목표로 극단적인 권력 집중 정책을 펼쳤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무오사화(1498년)와 갑자사화(1504년)를 들 수 있습니다.

갑자사화

• 무오사화는 사림파 학자인 김종직의 조의제문 이 연산군에게 반역의 의도로 해석되면서 시작되었고 이를 계기로 사림파를 대거 숙청하며 정적 제거에 나섰습니다.  
• 갑자사화는 폐비 윤 씨(연산군의 생모)의 사망과 관련된 정치적 복수심에서 비롯되었으며 연산군은 폐비 윤 씨의 죽음에 관여한 신하들과 관련자들을 처형하며, 정치적 공포를 조성했습니다.

연산군의 권력 집중은 단기적으로는 왕권을 강화했지만, 장기적으로는 민심을 잃고 결국 1506년 중종반정으로 폐위되고 말았습니다.

 

1-2. 윤석열 대통령의 권력 집중 (당내 권력 재편)

 

윤석열 대통령의 권력 행사는 현대 민주주의 체제 속에서의 권력 집중 양상을 보여줍니다.  

• 여당 내 권력 집중 : 윤 대통령은 여당인 국민의힘 내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강화해 왔는데 대표적으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라 불리는 측근들을 중심으로 당내 권력을 재편한 사례가 있습니다.  
•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 2022년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과의 갈등은 윤 대통령의 당내 권력 집중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이준석은 대통령의 과도한 당 운영 개입과 측근 중심의 정치 구조에 대해 강한 비판을 제기했으며, 결국 당내 분열이 심화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권력 집중은 단기적으로는 윤 대통령의 정책 실행력을 강화했으나, 당내 민주주의와 국민적 신뢰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국가내란죄

 

2. 정치적 반대 세력 억압과 숙청

 

2-1. 연산군의 강경 숙청 정책

 

연산군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협하는 세력을 철저히 제거하며 강압적인 정치를 펼쳤습니다.  

• 사림파 학자들은 연산군의 정치적 숙청의 주요 대상이었고 사림파의 대거숙청으로 인해 조선의 학문적 발전과 정치적 균형이 크게 훼손되는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 또한 연산군의 폭정은 조정뿐 아니라 백성들에게도 심각한 불안을 초래했으며, 이는 결국 연산군의 몰락으로 이어지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2-2. 윤석열 대통령의 반대 세력 대응

윤 대통령은 정치적 반대 세력을 억압하기보다는 제도적 틀 안에서 간접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 검찰 조직의 개편 : 검찰총장 출신인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검찰 조직의 권한을 강화하는 정책을 펼쳤으나 이 과정에서 측근을 검찰 주요 보직에 임명하여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 노동계와의 갈등 : 대규모 파업과 시위에 대해 강경 대응을 유지하면서, 반대 세력과의 대화보다는 억압에 가까운 정책을 고수한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현대 민주주의에서 대통령의 권한 행사와 권력 남용 사이의 경계를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3. 외교적 실패와 결례

 

3-1. 연산군의 외교적 실패

 

연산군은 명나라와의 관계를 포함한 조선의 전통적 외교 체제를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 그는 주변국과의 신뢰를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외교 사절에 대한 예우를 소홀히 해 국제적 이미지를 손상시켰 으며 이러한 외교적 실패는 조선의 경제와 안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3-2.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적 논란

 

윤 대통령은 현대 국제무대에서 몇 가지 외교적 실수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 비속어 논란 : 2022년 미국 방문 당시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담 후 비속어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발언이 공개되며, 한국의 외교적 신뢰에 타격을 주었습니다.  
• 한일 관계 : 2023년 일본과의 강제징용 문제를 다루면서, 국내 여론과 충돌하는 "굴욕 외교"라는 비판을 받았고 이는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집중한 나머지 국민적 정서를 간과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4. 대중과의 소통 부족

 

4-1. 연산군의 민심 이반

 

연산군은 백성과의 소통 부족으로 민심을 완전히 잃었습니다.  

• 연산군의 사치스러운 생활과 잦은 세금 인상은 백성들의 불만을 폭발시켰는데 예를 들어, 궁궐 증축 및 연회 비용에 과도한 국고를 사용해 조선 경제를 피폐하게 만들었습니다.

4-2. 윤석열 대통령의 소통 부족

 

윤 대통령은 현대적인 민주주의 체제 속에서도 국민과의 소통 부족으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 부동산 정책 :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국민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하지 못했고, 이는 젊은 세대와 저소득층의 불만을 초래했습니다.  
• 노동계와의 대화 부족 : 대규모 시위와 파업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는 강경 대응만을 고수하며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5. 결론 ➡️ 역사에서 배우는 현대 정치의 교훈

 

윤석열 대통령과 연산군의 사례는 정치적 리더가 민심을 무시하고 권력에 집중할 때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제대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연산군은 폭정과 권력 남용으로 왕좌에서 물러나야 했으며,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 체제 내에서 유사한 문제로 비판받고 있으며 12월 3일 또 한 번 알 수 없는 비상계엄으로 역사에 길이 남을 짓거리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물론 조선의 문화 경제 정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이 같지는 않기에 완전히 같다 거나 공통된다고 볼 수 없으나 폭정과 폭압으로 인해 쫓겨나게 된 연산군이나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이라는 내란을 저질러 탄핵을 앞둔 윤석열 이나 큰 차이가 없지 않나 합니다.

그나저나 윤석열 은 누가 찍었을까? 내 주위 지인들은 아무도 안 찍었다는데 어떻게 대통령이 된 건지 그것이 알고 싶네요.